남경필 장남, 군부대 내 가혹행위 피의자로 조사중.."인권위도 관련부대 조사" 파문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군 부대 내에서 가혹행위를 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관련 예하 부대에 대한 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육군에 따르면 6사단에 근무하는 남 상병은 후임 A일병이 훈련과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남모 상병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다. 더불어 남 상병은 B일병에게 뒤에서 껴안거나 바지 지퍼 부위를 치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남 상병의 이 같은 가혹행위는 군 당국이 가혹 행위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밝혀졌다.



군 당국은 “설문조사에서 이와 같은 정황이 드러나 헌병대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가혹 행위는 용기있게 말하라고 강조하면서 목격자들이 본 사실을 적어 병영 부조리를 적발하게 된 만큼 앞으로 설문조사와 면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에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이 부대 예하 의무부대에 대한 직권조사를 벌여 6개월 동안 가혹 행위, 성추행, 폭언이 있었음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경필 도지사는 반드시 사퇴해야”, “남경핑 도지사, 사안이 너무나 심각하다”, “남경필 지사, 대권은 물 건너갔고 도지사 직에서도 내려와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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