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A66블록 LH아파트③구성]원스톱 교육·보육 환경

단지 내 어린이집·유치원…단지 서측 초·중교 입지
100% 지하주차장, 다양한 커뮤니티·텃밭·자전거보관소 조성
서측 일부동,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조망 가능
[화성=김하나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A66블록 아파트는 자녀를 키우기 좋은 단지로 꾸며진다. 단지 내의 구성은 물론이고 안팎으로 교육시설들이 자리잡기 때문이다.

우선 원스톱(one stop)으로 교육과 보육이 가능한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자리한데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어린이집은 단지 내 중앙에 별개의 동에 들어선다. 키즈카페(예정)와 같이 들어서는 데다 유아놀이터까지 연계되는 동선이다.유치원은 단지의 북측 주출입구 쪽에 설치된다. 2층의 별개의 건물로 지어지게 되며 수용인원은 1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LH는 체육시설과 주차장까지 갖춘 유치원을 지을 계획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단지 서편을 자리하게 된다. 단지에서 20m 가량의 도로만 건너면 되는 거리다.

LH관계자는 "A66블록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중소형 대단지(1552가구)인데다 자녀들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단지"라며 "교육 및 보육여건이 매우 우수한 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자체도 어린 자녀들을 위한 시설들로 구성됐다. 대단지답게 5개의 유아·어린이놀이터와 키즈카페, 북카페, 작은도서관, 멀티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교육·보육 관련 커뮤니티 공간이 제공된다. 이 중 북카페와 작은도서관 등은 학교 방면인 단지 서측동의 저층부에 마련된다. 자녀들이 통학을 하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전망이다. 자전거 보관소와 단지내 텃밭도 곳곳에 배치된다.단지는 동고서저(東高西低)의 형태다. 단지 내에 단차가 있는 편이지만, LH는 이를 최신식 설계로 자연스럽게 살렸다. 대표적인 예가 주차장이 100% 지하라는 점이다. 상가 주차장을 제외하고는 주차장을 지하로 뒀다. 그러나 단차가 있다보니 실제로는 지하라기 보다는 지상주차장에 가깝다는 게 LH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14개의 동에서 9개의 동에 필로티를 뒀다. 1층 세대 주변에는 완충 녹지가 있어서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 단지에는 전망 엘리베이터 2개소도 설치된다. 노약자나 장애인 등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야외에 조성했다. 또한 동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레드계열의 색깔로 포인트를 주고 로비(lobby)의 느낌이 나도록 조성했다.

단지에서 낮은 서측에는 전용 59㎡의 소형으로 구성된다. 가장 서측에 자리잡은 1~4동은 6호조합의 'ㄱ'자 형태다. 12층의 낮은 동이지만 동탄2신도시의 호수공원이 될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를 조망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학교와 가깝다.

단지 중앙부는 전용 59~74㎡가 혼합된 중층 동이다. 단지 중앙의 커뮤니티 시설을 가깝에 이용할 수 있고 동간거리가 넓게 떨어져 있다. 동측으로는 전용 84㎡가 집중 배치된 높은 동이다. 최고 29층에 달한다.

분양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에 게재될 예정이다. A66블록 티져사이트 및 공식홈페이지(www.동탄2공공분양.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동탄2신도시 LH주택전시관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청계리 495의 57번지에 있다. 분양관련 사항은 LH 통합콜센터(160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