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V 프로야구] NC, `예비PO`서 넥센에 역전승… 10승 3패 `절대우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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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테임즈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21일 홈경기 7회말 결승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자료사진 = NC 다이노스)
선두 삼성과 2위 넥센의 맞대결이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면 2위 넥센과 3위 NC의 대결은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라고 할 수 있다. NC가 바로 이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홈경기에서 3-3 동점이던 7회말 에릭 테임즈의 결승 2점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넥센과 13차례 맞대결에서 10승 3패의 절대 우위를 지켜가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먼저 점수를 뽑으며 도망간 쪽은 NC가 아닌 넥센이었다.
선발투수 이재학이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우중간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내준 뒤 이택근의 희생 번트와 유한준의 희생 플라이로 1실점한 것. 반면 NC는 1회말 김종호와 나성범이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말 2사 1, 2루의 기회도 놓치면서 0-1로 끌려가던 NC는 6회초 김민성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0-2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선발 이재학은 김민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곧바로 안태영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손정욱과 교체됐다.
그러나 NC에게도 기회가 왔다. 더 이상 실점을 막은 NC는 6회말 반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1사후 나성범과 테임즈의 연속 안타로 이날 경기 세번째 1, 2루 기회를 맞은 NC는 이호준의 투수 앞 땅볼로 2사 2, 3루를 만든 뒤 이종욱이 우익수 뒤를 넘어가는 깨끗한 2타점 2루타로 단번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모창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지석훈의 좌전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넥센이 7회초 1사 만루에서 문우람의 희생 플라이로 다시 3-3으로 쫓아왔지만 NC는 7회말 김종호의 몸에 맞는 공과 도루로 만든 2사 2루 상황에서 테임즈가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결승 2점 홈런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후 7회초 2사후부터 등판한 이민호가 8회초 역시 깔끔하게 막은 뒤 마무리 김진성이 9회초를 삼자범퇴시키며 승리를 지켰다.
KIA와 LG의 잠실 경기, SK와 한화의 대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선두 삼성은 선발투수 J.D. 마틴의 6.2이닝 1실점 호투와 박석민의 3타점 활약으로 두산에 5-1로 이겼다.
김상인기자 sampark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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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홈경기에서 3-3 동점이던 7회말 에릭 테임즈의 결승 2점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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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점수를 뽑으며 도망간 쪽은 NC가 아닌 넥센이었다.
선발투수 이재학이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우중간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내준 뒤 이택근의 희생 번트와 유한준의 희생 플라이로 1실점한 것. 반면 NC는 1회말 김종호와 나성범이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말 2사 1, 2루의 기회도 놓치면서 0-1로 끌려가던 NC는 6회초 김민성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0-2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선발 이재학은 김민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곧바로 안태영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손정욱과 교체됐다.
그러나 NC에게도 기회가 왔다. 더 이상 실점을 막은 NC는 6회말 반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1사후 나성범과 테임즈의 연속 안타로 이날 경기 세번째 1, 2루 기회를 맞은 NC는 이호준의 투수 앞 땅볼로 2사 2, 3루를 만든 뒤 이종욱이 우익수 뒤를 넘어가는 깨끗한 2타점 2루타로 단번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모창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지석훈의 좌전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넥센이 7회초 1사 만루에서 문우람의 희생 플라이로 다시 3-3으로 쫓아왔지만 NC는 7회말 김종호의 몸에 맞는 공과 도루로 만든 2사 2루 상황에서 테임즈가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결승 2점 홈런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후 7회초 2사후부터 등판한 이민호가 8회초 역시 깔끔하게 막은 뒤 마무리 김진성이 9회초를 삼자범퇴시키며 승리를 지켰다.
KIA와 LG의 잠실 경기, SK와 한화의 대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선두 삼성은 선발투수 J.D. 마틴의 6.2이닝 1실점 호투와 박석민의 3타점 활약으로 두산에 5-1로 이겼다.
김상인기자 sampark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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