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양해림-김경진, 깜짝 키스신 ‘최정윤, 집으로 돌아가나 ’

현수가 혜정에게 미안해했다.

7월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29회에서는 귀가가 늦어지는 혜정(양해림 분)을 걱정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혜정이 걱정되어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집 어딘가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현수는 소리의 출처를 따라 옥상에 까지 나오게 되었다.

옥상 평상 위에 혜정의 가방이 있었고 현수는 의아한 마음에 옥상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때 무언가 이상한 실루엣이 보였다. 바로 혜정과 혜정의 남자친구가 키스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현수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했고 그 사이 혜정은 민망한 듯 남자친구와 떨어졌다. 현수는 혜정의 남자친구에게 “집으로 들어와라”라고 했지만 역시나 민망했던 남자친구는 현수의 얼굴을 마주보기 껄끄러웠다.



혜정의 남자친구는 혜정에게 “밑에 놀이터에 가 있겠다”라고 말한 뒤 후다닥 내려갔다. 현수는 혜정에게 미안했다. 혜정은 “괜찮다”며 남자친구를 따라 놀이터로 내려갔다.



현수는 집을 나와 며칠 동안 혜정의 집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제야 현수는 혜정에게도 사생활이 있고 자신이 그것을 방해하고 있다고 깨닫는다. 그 동안은 자신의 사정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 혜정의 상황을 돌아보지 못하고 있었던 것.

혜정은 현수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였다. 만약 혜정의 집에서 나온다면 더 이상 갈 곳도 없었다. 게다가 수호(강성민 분)도 계속 돌아와달라고 사정하는 상황. 현수가 집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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