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황동주-장서희,법정 싸움 시작 "어디 끝까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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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주와장서희가 드디어 본격 법정싸움에 돌입했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63회에서 정병국(황동주)과 백연희(장서희)는 법원에서 만났다.
드디어 두 사람의 이혼 재판이 처음으로 열리는 날이었다. 판사가 들어온 후 백연희 측 변호사가 먼저 변론을 시작했다. 이명운(현우성)은 "원고 백연희는 10년전 정병국과 결혼했고 3년 후 정진우(정지훈)가 태어났다. 그러나 내연녀 이화영(이채영)이 나타나면서 믿음은 산산히 깨졌다. 업무를 핑계로 외박을 하고 사원들 앞에서 갖가지 애정행각을 벌였으며 가장 중요한건 두 사람이 애정을 나누는 호텔로 백연희를 불러 상처와 수치심을 안겼다"고 말했다.
이어 "수차례 이혼을 요구해왔고 진우의 양육권을 주지 않겠다며 맨몸으로 시댁에서 쫓아냈다. 이에 백연희는 이혼 및 친권자지정소송 등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정병국 변호사 측은 "피고 정병국은 원고 백연희와 결혼 기간 중 결혼 생활을 충실히 해왔다. 그리고 정서적 경제적 사건 본인을 양육할 환경에 부족함이 없으므로 넘길 이유가 없다. 반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판사는 "이혼은 동의하나 양육권은 주지 않겠다는 거냐. 위자료, 재산 분할, 양육권이 쟁점이 되겠군요. 다음 기일은 9월 5일 11시"라고 밝힌 뒤 자리를 떴다. 판사가 나간 후 곽희자(서권순)는 백연희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곽희자는 "에미라는게. 네가 진우를 생각한다면 아버지를 법정에 세우겠냐. 어디 끝까지 해보자. 그냥 죽은 듯 있었으면 그동안 정을 생각해 빵부스러기라도 쥐어주려고 했다. 막되먹은 것 같으니라고"라며 중얼거렸다.
곽희자가 나간 후 정병국은 백연희를 향해 "진우 내 아들이야. 정 자식이 그리우면 네가 낳은 이동현(정민진)의 아이 그 아이 무덤에 가서 찾아보라"고 경고했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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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차례 이혼을 요구해왔고 진우의 양육권을 주지 않겠다며 맨몸으로 시댁에서 쫓아냈다. 이에 백연희는 이혼 및 친권자지정소송 등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정병국 변호사 측은 "피고 정병국은 원고 백연희와 결혼 기간 중 결혼 생활을 충실히 해왔다. 그리고 정서적 경제적 사건 본인을 양육할 환경에 부족함이 없으므로 넘길 이유가 없다. 반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판사는 "이혼은 동의하나 양육권은 주지 않겠다는 거냐. 위자료, 재산 분할, 양육권이 쟁점이 되겠군요. 다음 기일은 9월 5일 11시"라고 밝힌 뒤 자리를 떴다. 판사가 나간 후 곽희자(서권순)는 백연희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곽희자는 "에미라는게. 네가 진우를 생각한다면 아버지를 법정에 세우겠냐. 어디 끝까지 해보자. 그냥 죽은 듯 있었으면 그동안 정을 생각해 빵부스러기라도 쥐어주려고 했다. 막되먹은 것 같으니라고"라며 중얼거렸다.
곽희자가 나간 후 정병국은 백연희를 향해 "진우 내 아들이야. 정 자식이 그리우면 네가 낳은 이동현(정민진)의 아이 그 아이 무덤에 가서 찾아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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