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하그로프스'나인틴 포틴'라인…밀리터리룩에 북유럽 감성 담은 아웃도어

가을 아웃도어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하그로프스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나인틴 포틴(19FOURTEEN)’ 라인을 출시했다. 스웨덴 달라나 지역의 전통 문양, 1960년대 밀리터리룩을 재해석해 북유럽 스타일을 가미한 독특한 아웃도어 제품이다. 프레데릭 런드버그 수석디자이너가 총괄한 이번 라인은 트레킹, 마운티니어링, 스키, 산악마라톤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다.

‘리마 재킷’은 고어텍스 3 레이어 소재, 보온성이 뛰어난 인슐레이션 소재를 사용했다. 하그로프스코리아는 이 외에 하그로프스의 첫 배낭인 ‘룩섹 넘버식스’를 기념하는 국내 한정판 ‘넘버원 백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웨덴의 각 지역 특산품을 이용해 만들었다. 100% ‘메이드 인 스웨덴’ 프리미엄 백팩이다.이강은 하그로프스코리아 마케팅팀장은 “길게는 몇주, 짧게는 며칠 동안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해외 아웃도어 문화를 반영한 제품들”이라고 소개했다.하그로프스는 1914년 스웨덴의 토르셍에서 빅토르 하그로프가 만든 백팩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현재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대 아웃도어 브랜드다. ‘최소가 최대’란 생각 아래 불필요한 장식은 제거한 게 특징이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