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행복大賞에 정진성·백성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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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권익과 사회 공익에 기여하고 효행을 실천한 여성·단체·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삼성행복대상 올해 수상자로 정진성(서울대 사회학과·왼쪽), 백성희(서울대 생명과학부·오른쪽) 교수 등이 선정됐다.
삼성은 1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2014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여성선도상’ 수상자 정진성 교수는 여성 권익 전도사로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유엔인권이사회, 유엔인권정책센터 등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혼 이주 여성, 불가촉천민(인도 최하층 신분) 문제 등에 대한 조사·연구와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창조상’을 받는 백성희 교수는 생명과학자로서 암 발생·전이 유전자와 이를 억제하는 유전자를 규명해 암 조절 유전자 발현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왔으며 연구 결과가 국제 과학전문지에 소개돼 암 치료제 개발의 기초자료로 인용되고 있다.
‘가족화목상’은 e세대 가정봉사단, ‘청소년상’은 김솔비 학생(18·제주여상 3) 등 5명이 받는다.삼성생명공익재단은 비추미여성대상(2001년 제정), 삼성효행상(1975년 제정)을 계승해 작년부터 삼성행복대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삼성은 1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2014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여성선도상’ 수상자 정진성 교수는 여성 권익 전도사로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유엔인권이사회, 유엔인권정책센터 등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혼 이주 여성, 불가촉천민(인도 최하층 신분) 문제 등에 대한 조사·연구와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창조상’을 받는 백성희 교수는 생명과학자로서 암 발생·전이 유전자와 이를 억제하는 유전자를 규명해 암 조절 유전자 발현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왔으며 연구 결과가 국제 과학전문지에 소개돼 암 치료제 개발의 기초자료로 인용되고 있다.
‘가족화목상’은 e세대 가정봉사단, ‘청소년상’은 김솔비 학생(18·제주여상 3) 등 5명이 받는다.삼성생명공익재단은 비추미여성대상(2001년 제정), 삼성효행상(1975년 제정)을 계승해 작년부터 삼성행복대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