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4년간 무상급식 잔반처리 비용 38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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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잔반처리 비용이 지난 4년 간 388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종배 의원(새누리당·충북 충주시)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상급식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2011년 이후 올 7월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 비용은 총 388억2100만 원으로 집계됐다.무상급식이 시행되기 전인 2010년 학교 잔반 처리비용(85억 원)과 비교하면 지난해 기준 124억 원으로 약 40억 원 증가했다.
이 의원은 "예산은 제한적인데 무상급식 대상자만 늘리면서 급식 질이 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며 "무상급식 본격 시행에 따라 예산이 이중으로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종배 의원(새누리당·충북 충주시)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상급식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2011년 이후 올 7월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 비용은 총 388억2100만 원으로 집계됐다.무상급식이 시행되기 전인 2010년 학교 잔반 처리비용(85억 원)과 비교하면 지난해 기준 124억 원으로 약 40억 원 증가했다.
이 의원은 "예산은 제한적인데 무상급식 대상자만 늘리면서 급식 질이 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며 "무상급식 본격 시행에 따라 예산이 이중으로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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