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이채영-장서희 첫 재판, 서권순 달려들어 `폭행` 난장판

이채영과 장서희의 첫 재판이 펼쳐졌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83회에서 이화영(이채영)은 정진우(정지훈)를 돌려받기 위한 재판에 임했다.



그녀는 재판장에서 "저는 자궁적출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부부를 위해 희생했다. 그런데 그 아이가 고통속에 크고 있다. 그래서 그 아이를 돌려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백연희(장서희)측 변호사 이명운(현우성)은 "그건 억측이다. 진짜 생물학적 관계에 놓인 모친이 누구인지 생각해 달라. 또한 이화영은 대리모 계약을 통해 2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화영은 끝까지 자신이 2억원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2억원을 받은 근거가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 그녀는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백연희가 생물학적 모친도 아님을 발설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법정을 나서면서 백연희는 이화영에게 "너를 보면 볼 수록 우리 진우가 너를 엄마라고 하면 안되는게 분명해진다. 집착과 분노 속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우겠냐"고 꼬집었다. 이어 "가서 진짜 네 아이나 찾으라"고 조언했고 이화영은 그 말에 "너가 그걸 어떻게"라며 당황했다. 이때 뒤늦게 재판장 밖으로 나온 곽희자(서권순)는 이화영을 보자마자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곽희자는 이화영을 때리며 "이 나쁜 것. 거짓말을 하냐"며 그녀를 마구잡이로 때렸다. 그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카메라 기자들은 그 장면을 놓치지 않고 촬영하기 시작했다. 정병국(황동주)이 어머니를 말렸지만 이미 그녀의 폭행 사실은 기자들이 놓치지 않았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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