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위안화 금융상품 개발 주문

금융당국이 위안화 금융상품을 적극 개발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중국 교통은행 주최로 열린 ‘위안화 청산은행 업무 세미나’에서 국내 금융회사들이 위안화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수석부원장은 “위안화 결제와 원화 결제가 함께 증가할 경우 대(對) 중국 수출입기업들의 거래비용이 절감되고, 중국과의 교역량이 늘면서 교역조건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난해말 현재 1.2%에 불과한 위안화 무역결제 비중을 높이려면 국내 은행과 중국계 은행간 결제 편의성도 높여야 한다”며 “중국 교통은행의 위안화 청산은행 업무 개시는 위안화 이용에 따르는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수석부원장은 또 “감독당국도 홍콩, 싱가포르 등 선발 위안화 역외 허브 지역의 규제, 리스크 관리 역량, 거래 관행 등을 다각적으로 연구해 위안화 금융 인프라 수준을 전반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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