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술집서 난동 `불구속 입건`…과거 180억 탕진한 사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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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불구속 입건
임영규, 술집서 난동 `불구속 입건`…과거 180억 탕진한 사연 `화제`
배우 임영규(58)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고 주변 손님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방해 및 과실상해)로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다투던 중 소주병 등을 집어던져 옆 테이블 손님 2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 7월에도 택시비를 내지 않아 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로 즉결심판에 넘겨졌으며, 같은해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난 바 있다. 지난 2007년 역시 술값 83만 원을 내지 않아 경찰에 입건됐던 전적이 있다.
이에 임영규가 지난해 3월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의 `부도와의 전쟁` 특집에 출연해 180억의 재산을 탕진한 사연을 밝혔던 것 역시 화제다.
임영규는 지난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잘생긴 외모와 연기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이혼 후 임영규는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패해, 2년 6개월만에 180억원의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임영규는 "이혼 후 사업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며 산타모니카에 방 16개짜리 집을 사고 기사를 둔 회색 리무진도 샀다. 그러나 사업은 뒷전이고 매일매일 파티를 벌였다"라며 180억중에 165억을 날린 이유를 고백했다.
임영규는 180억의 사업자금은 어떻게 마련한 것이냐는 MC의 질문에 대해 "사업자금이 필요하니까 어머님께서 강남에 있는 건물을 팔아서 주셨다"라며 "놔뒀으면 지금 시가로 500억은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또한 임영규는 "한국에 돌아온 이후 남미 수출사업 실패로 남아있던 돈을 모두 잃고, 전세에서 월세, 여관, 고시원, 마지막에는 찜질방까지 갔다. 찜질방 생활비 만오천원을 벌기위해 주차관리일도 했었다"라며 어려운 생활을 고백했다.
임영규 불구속 입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영규 불구속 입건, 180억 잃고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셨네", "임영규 불구속 입건, 옆 테이블 사람들은 무슨 죄야?", "임영규 불구속 입건, 이제 반성할 때가 되지 않았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세바퀴 방송화면 캡쳐)
고서현기자 goseohy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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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다투던 중 소주병 등을 집어던져 옆 테이블 손님 2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 7월에도 택시비를 내지 않아 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로 즉결심판에 넘겨졌으며, 같은해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난 바 있다. 지난 2007년 역시 술값 83만 원을 내지 않아 경찰에 입건됐던 전적이 있다.
이에 임영규가 지난해 3월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의 `부도와의 전쟁` 특집에 출연해 180억의 재산을 탕진한 사연을 밝혔던 것 역시 화제다.
임영규는 지난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잘생긴 외모와 연기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이혼 후 임영규는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패해, 2년 6개월만에 180억원의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임영규는 "이혼 후 사업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며 산타모니카에 방 16개짜리 집을 사고 기사를 둔 회색 리무진도 샀다. 그러나 사업은 뒷전이고 매일매일 파티를 벌였다"라며 180억중에 165억을 날린 이유를 고백했다.
임영규는 180억의 사업자금은 어떻게 마련한 것이냐는 MC의 질문에 대해 "사업자금이 필요하니까 어머님께서 강남에 있는 건물을 팔아서 주셨다"라며 "놔뒀으면 지금 시가로 500억은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또한 임영규는 "한국에 돌아온 이후 남미 수출사업 실패로 남아있던 돈을 모두 잃고, 전세에서 월세, 여관, 고시원, 마지막에는 찜질방까지 갔다. 찜질방 생활비 만오천원을 벌기위해 주차관리일도 했었다"라며 어려운 생활을 고백했다.
임영규 불구속 입건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영규 불구속 입건, 180억 잃고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셨네", "임영규 불구속 입건, 옆 테이블 사람들은 무슨 죄야?", "임영규 불구속 입건, 이제 반성할 때가 되지 않았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세바퀴 방송화면 캡쳐)
고서현기자 goseohy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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