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울반도체, 하락…3분기 실적 전망 '우울'
입력
수정
서울반도체가 3분기 우울한 실적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원(1.14%) 내린2만1600원을 나타냈다.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서울반도체의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조명용 LED 시장 성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3% 줄어든 2586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129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익 17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7~8월 조명용 수요가 약해 전반적인 가동률이 낮았던 것이 고정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예정됐던 조명용 물량이 9월부터 공급되기 시작됐고, 미국 거래선에 들어가는 휴대폰용BLU도 공급되면서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원(1.14%) 내린2만1600원을 나타냈다.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서울반도체의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조명용 LED 시장 성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3% 줄어든 2586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129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익 17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7~8월 조명용 수요가 약해 전반적인 가동률이 낮았던 것이 고정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예정됐던 조명용 물량이 9월부터 공급되기 시작됐고, 미국 거래선에 들어가는 휴대폰용BLU도 공급되면서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