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엠케이트렌드, 중국 사업 기대감에 '강세'

엠케이트렌드가 중국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1분 현재 엠케이트렌드는 전거래일보다 550원(3.38%)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중국 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구심은 모두 기우"라며 "내년부터 중국 사업의 이익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매장당 월별 매출은 평균 약 6000만원이며, 대형 매장의 경우 1억원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국내 의류 업체의 경우 사업 초창기 매장당 월별 평균 매출이 약 200만원이었다"며 "사업 호항기에 약 40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현재 매출 추이는 괄목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NBA와의 계약 해지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2017년 9월 종료되는 NBA와의 계약은 엠케이트렌드가 계약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마케팅 부재 우려에 대해서는 "NBA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이고 오는 29일 NBA의 시즌 개막이 마케팅 도구로써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확고한 브랜드 포지션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