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 협상 마무리 단계…한국과 곧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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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부 장관(사진)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마무리 수순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프리츠커 장관은 23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TPP 협상은 야구로 치면 8~9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TPP는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이 협상에 참여 중인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일본이 TPP 타결 조건으로 쌀, 보리, 소·돼지고기,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의 관세 유지를 주장하는 반면 미국은 대폭적인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한국의 TPP 가입에 대해선 “한국의 TPP에 대한 관심을 환영한다”며 “오는 12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하면 TPP의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설명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프리츠커 장관은 23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TPP 협상은 야구로 치면 8~9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TPP는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이 협상에 참여 중인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일본이 TPP 타결 조건으로 쌀, 보리, 소·돼지고기,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의 관세 유지를 주장하는 반면 미국은 대폭적인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한국의 TPP 가입에 대해선 “한국의 TPP에 대한 관심을 환영한다”며 “오는 12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하면 TPP의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설명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