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포장재 계열사 아이팩 합병 검토

오리온그룹은 과자 포장재를 생산하는 계열사인 아이팩을 합병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합병 시점은 이르면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팩은 1981년부터 과자 봉지, 상자 등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했다. 지난해 매출은 403억 원으로 이 가운데 324억 원(매출 비중 80%)은 오리온과 거래에서 발생했다. 이 회사의 최대 주주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으로 지분율은 53.3%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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