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차광렬 줄기세포상'에 시몬 발레스 발렌시아대 교수

건강한 인생
차병원그룹은 최근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0차 미국 생식의학회(ASRM)에서 올해의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스페인 발렌시아대의 산부인과 교수이자 미국 스탠퍼드대 임상교수인 카를로스 시몬 발레스(사진)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두 번째 수상자를 배출한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2011년 미국 생식의학회가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회장의 줄기세포 연구 및 불임 연구와 관련한 세계적인 공헌도를 인정해 제정한 상이다. 줄기세포 기술의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를 엄선한다.올해 수상자인 카를로스 시몬 발레스 교수는 1991년부터 배아의 착상과 관련된 작용 기전을 비롯해 생식세포에 관해 연구했다. 특히 생식세포를 이용해 사람의 체세포로부터 생식세포로 리프로그래밍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현재는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