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공로상, 딸 최준희 대리수상…장내 눈물바다

고(故) 최진실 딸이 어머니의 공로상을 대리 수상해 장내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2014 APAN스타어워즈(APAN STAR AWARDS)`에서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고 최진실의 공로상을 대리 수상했다.



이날 최준희 양이 무대에 오르기 앞서, 고인에게 바치는 헌정 영상이 공개됐다.

`APAN스타워즈` 측은 배우였던 고 최진실 필모그래피와 함께 과거 그녀의 출연작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선보이며, "미소가 아름다웠던 만인의 연인" "연기할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말한 천생 배우"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연기자"라고 극찬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APAN스타어워즈` 측은 최준희 양이 엄마를 그리며 그린 가족 초상화를 공개, 객석의 배우들 마저 눈물을 고이게 했다. 이어 고인의 딸인 최준희 양이 등장하자 장내에 배우들이 모두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최준희 양은 "엄마를 대신해서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지금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라며 수상소감을 전하다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어 최준희 양은 "제가 엄마와 아빠, 삼촌 등 가족이 없는데 항상 이해해 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오빠도 이 자리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엄마랑 삼촌이랑 아빠가 하늘나라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먹먹한 소감을 전했다. 최준희 양의 소감을 옆에서 듣고 있던 김희선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고 최진실 공로상 최준희 대리수상 소식을 전한 누리꾼들은 " 고 최진실 공로상 최준희 대리수상 보는 내내 눈물이 났다", "고 최진실 공로상 최준희 대리수상, 정말 잘 커서 다행이다", " 고 최진실 공로상 최준희 대리수상, 보는 내내 안타까워서 눈물을 참지 못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리뷰스타 백진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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