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성민 아나운서 '반기문 대망론' 출간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리더십과 한반도가 원하는 리더의 자세 분석
전 세계를 이끌고 있는 UN 반기문 사무총장은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내릴 정도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으면서 차기 대선 주자로도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반기문 사무총장을 영입하겠다는 속내를 내보이고 있지만 정작 반 총장 본인은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여야 모두 반 총장 영입에 주력하는 것일까?이에 KBS 이성민 아나운서는 ‘반기문 대망론’을 출간, 반 총장이 차세대 리더로 주목 받는 진짜 이유를 분석했다.

이 책에서 이성민 아나운서는 ‘반기문 대망론’의 실체에 주목했다. 정계 주요인사들의 리더십에 대해 고찰하고, 세계 외교전쟁의 중심에 서 있는 반 총장이 북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사이에 있는 한반도의 문제 즉, 남북통일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에 대해 풀어 나간다.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지도자는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반기문 총장 또한 그에 합당한 인물 중 한 사람인지 독자들에게 그 답을 묻는다.

또한 반기문 대망론을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그의 약점과 강점, 국내 정치상황과 외교상황 등을 입체적으로 조망해 반기문 대망론이 불거진 이유와 이면에 숨겨진 리스크에 대한 내용도 날카롭게 지적한다.이성민 아나운서는 “남북통일은 틀림없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으로 취급될 것”이라며 “반기문 총장의 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남북은 물론 북핵6자회담 당사국 전체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사안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남북통일에 대한 철학과 비전,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방안 제시는 대통령 당선을 위한 첫 번째 과제일 수 밖에 없다”면서 “차세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사람들의 면면을 통해 다가올 통일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 리더의 필요충분조건을 씨실과 날실로 엮어가며 퍼즐을 맞추어 보라”고 권했다.

■반기문 대망론

저자 이성민│출판사 강단│페이지 228쪽│정가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