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 양성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을 초청해 현대차그룹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 500명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지역별로 각 현대차, 기아차 공장에서 차체라인, 의장라인을 견학하고,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산업의 쌀’ 철강의 제조 공정을 둘러봤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 뿐 아니라 한옥마을 방문과 K-pop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한국의 경제상과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각 국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하는 ‘한류 전도’ 프로그램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미래의 주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까지 약 8천5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1만명 이상의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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