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신성우 교수,부산과학기술협의회장상

고 민감도 자가 센싱이 가능한 CNT 보강 시멘트 복합체 개발 연구로

부경대학교는 신성우 교수(안전공학과)가 제21차 부산지역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 최종성과발표 및 전시회에서 부산과학기술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신 교수는 지난 26일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부산광역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고민감도 자가 센싱이 가능한 CNT(탄소나노튜브) 보강 시멘트 복합체 개발」이 우수과제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신 교수가 2013년 중소기업청 산학협력 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진행한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광성종합건설(대표 도경민)과 산학공동연구로 추진했다.

신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기존의 직류저항을 이용한 CNT 시멘트 복합체의 자가 센싱에 비해 응력 센싱 민감도를 2.5배 이상 개선할 수 있는 교류저항 기반의 자가 센싱 기술을 개발해 우수한 과제실적과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