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신설, '예방·수사·피해자 보호' 등 업무 총괄…시기는?

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 사진= 한경 DB
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신설 된다늘어나는 성폭력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성폭력 수사 컨트롤 타워가 신설된다.

5일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15년 4대 사회악 근절과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강화를 위해 경찰청에 '성폭력 대책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성폭력 예방, 수사단속, 피해자 보호지원 등 보다 정교한 정책 수립을 통하여 4대 사회악 근절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조직 개편 이유를 설명했다. 성폭력대책과는 기존 여성청소년과 내부의 성폭력대책계를 생활안전국 하부로 확대 개편하면서 마련됐으며 내부 부서로 성폭력기획계와 성폭력수사계를 두고 전담수사체계를 수사지휘 할 권한과 각종 직무 교육·인력 예산을 확충 받게 된다.

한편 경찰청은 "성폭력대책과 신설을 통해 아동장애인노인 대상 성폭력 사각지대 해소, 성범죄자 종합적 관리체계 마련 등 예방정책을 전담하고 피해자 통합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대, 수사과정상 피해자 보호절차의 정착 등 피해자 보호환경을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취지는 좋은데 잘 운영됐으면", "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이 때문에 성범죄가 많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경찰청 성폭력 대책과, 범죄자들 강력하게 처벌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