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브컬처 결산 ③](1) 젠카이노 <러브라이브!>, 그 인기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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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와우스타 웹컬처·서브컬처팀은 2014년 한 해 국내 서브컬처 문화 및 산업 전반을 짚어보고, 미래의 산업 추세를 살펴보기 위한 연속특집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올 해 많은 화제를 낳은 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폐교의 위기에 처한 학교를 구하기 위해 스쿨 아이돌의 길을 걷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2014년 한국 사회를 휘집은 를 한 줄로 설명한 말이다.
는 아스키 미디어웍스, 음반사 란티스, 선라이즈의 협업으로 2010년부터 시작된 아이돌 프로젝트 작품이다. 각 사는 캐릭터 디자인, 설정, 노래, 뮤직비디오 등의 자신들의 장점을 발판 삼아 미디어믹스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팬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반영하는 걸로도 유명했다.
초기 는 경쟁작에 비해 인지도와 인기가 낮은 편이였으나, 2013년 애니메이션 첫 시리즈 방영과 지속적인 성우들의 라이브 공연 등으로 많은 팬 수요층을 끌어안게 되었다.
이 같은 약진 속에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팬 층의 저변이 확대되기도 했다.
전세계적인 인기 속에 한국에서도 활발한 팬 행사 진행
의 인기는 2013년 애니메이션1기 방영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한다. 이후 2014년 애니메이션 2기의 방영과 (스쿠페스) 게임 런칭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응원이 폭발했다.
이같은 인기를 반영하듯, 올 해 광고 이미지에 절을 하는 전 세계 각지의 극성 팬들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SNS를 통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 같은 사진을 보고 팬들은 `성지순례`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2014년 초 첫 팬 행사인 `start:dash`가 개최됨과 동시에 4회 라이브 행사의 라이브 뷰잉 이벤트가 맞물리면서 팬들의 수요가 확인됐다. 그 중에서도 팬 행사는 공식 행사보다 더 일찍 열리면서 가 소위 `대세` 유행으로 만들어지는 분위기를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2014년 중순에는 국내 상품 공식 판매 사이트가 개설되고, 2014년 6월 게임이 한게임의 모바일 플랫폼 토스트을 통해 국내에 정식적으로 들어오는 등 활발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4년 7월에는 극 중 멤버인 야자와 니코(성우: 토쿠이 소라 분)의 `니코니코니`가 국내 네티즌 사이에 급속히 퍼지면서 일반인들에게도 가 대중문화의 일부로 인지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start:dash` 행사 주관자인 CHU 씨는 "국내에 다양한 () 행사들이 열리는데 어느정도의 계기가 되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 어디까지?
이같은 상승 곡선 속에서 는 향후 전개에 대해 세간의 기대를 받고 있다. 3학년 부원의 졸업과 극장판 제작 소식이라는 전개에 팬들이 적잖이 놀라워 하고 있다.
이는 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 기존의 서사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프로젝트로써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할 수 있다.
사실 이야기적인 측면에서 기존의 는 한 학년 당 세 명씩의 아이돌이 소속된 관계로 일정 한계를 지닐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내년 출시된 극장판 및 후속작품들은 어떤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들을 만들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까. 한국 서브컬쳐계의 주축이 된 의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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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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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4년 7월에는 극 중 멤버인 야자와 니코(성우: 토쿠이 소라 분)의 `니코니코니`가 국내 네티즌 사이에 급속히 퍼지면서 일반인들에게도 가 대중문화의 일부로 인지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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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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