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장미희, 이미숙이 남편 박상원과 사귀는지 ‘꿈에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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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가 속 이야기를 하러 시내를 찾았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연화는 시내를 찾았고, 시내는 죽은 남편의 제사를 까먹고 아이들에게 볼 낯이 없다는 이유로 만나는 남자친구 즉, 영국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서로 전혀 꿈에도 알지 못했다.
연화(장미희)는 갤러리를 찾은 사람들의 영국(박상원)과의 사이를 쑥떡거리는 소리에 참담한 심경이 되었다.
연화는 시내(이미숙)를 찾았고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차를 한 잔 하자 말했다. 이에 시내는 차말고 술 한 잔 어떠냐 제안했다.
두 사람은 함께 막걸리 집을 찾았고 시내는 요즘 정신 나간 짓을 했다며 죽은 남편과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시내는 남편의 제사를 까먹었다며 그것도 돈 번다고 그런 일이 아니라 초등학교 동창과 노는 사이에 그랬다며 힘들어했다.
연화는 혹시 남자 동창이냐 물었고, 시내는 고개를 끄덕였다. 시내는 자식들이 차린 초라한 제사상을 차린 것을 보고 정신이 확 들었다면서 동창과 그만 만나게 된 것까지 말했다.
이에 연화는 남자친구 좀 만나면 어떠냐며 오히려 시내의 편을 들어줬고, 시내는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자식 셋에 손녀까지 책임져야 할 아이들이 매달려 있는데 남자친구는 사치라 말하며 씁쓸해했다.
한편 연화는 저번 날 시내에게 속을 털어놨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꺼내면서 좀처럼 남편의 마음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속상해했다.
시내는 혹시 남편분이 바람난 것은 아니냐 의심했고, 연화는 술만 들이킬 뿐이었다.
이렇게 영국을 두고도 전혀 서로의 사정을 모르는 두 여자가 이야기를 주고받으니 나중에는 어떤 반작용으로 회오리로 돌아올지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금자(임예진)는 수련(김민서)의 시집을 찾았다가 첼로를 켜던 손으로 고등어를 손질하는 수련의 칼을 빼앗아 대신 토막을 내주고 있었다.
금자는 시내가 남자를 만난 일에 대해 어떻게 된 건지 물었고, 두 모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시내는 굳은 표정으로 수련을 혼냈다.
금자는 시내에게 예단비를 내밀면서 시내의 화를 풀려 애썼고, 시내는 수련에게 예단비를 돌려주면서 쓰고 싶은 데에 쓰라며 서로의 집안일에 가려가며 처신하라 일렀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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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연화는 시내를 찾았고, 시내는 죽은 남편의 제사를 까먹고 아이들에게 볼 낯이 없다는 이유로 만나는 남자친구 즉, 영국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서로 전혀 꿈에도 알지 못했다.
연화(장미희)는 갤러리를 찾은 사람들의 영국(박상원)과의 사이를 쑥떡거리는 소리에 참담한 심경이 되었다.
연화는 시내(이미숙)를 찾았고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차를 한 잔 하자 말했다. 이에 시내는 차말고 술 한 잔 어떠냐 제안했다.
두 사람은 함께 막걸리 집을 찾았고 시내는 요즘 정신 나간 짓을 했다며 죽은 남편과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시내는 남편의 제사를 까먹었다며 그것도 돈 번다고 그런 일이 아니라 초등학교 동창과 노는 사이에 그랬다며 힘들어했다.
연화는 혹시 남자 동창이냐 물었고, 시내는 고개를 끄덕였다. 시내는 자식들이 차린 초라한 제사상을 차린 것을 보고 정신이 확 들었다면서 동창과 그만 만나게 된 것까지 말했다.
이에 연화는 남자친구 좀 만나면 어떠냐며 오히려 시내의 편을 들어줬고, 시내는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자식 셋에 손녀까지 책임져야 할 아이들이 매달려 있는데 남자친구는 사치라 말하며 씁쓸해했다.
한편 연화는 저번 날 시내에게 속을 털어놨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꺼내면서 좀처럼 남편의 마음이 돌아오지 않는다며 속상해했다.
시내는 혹시 남편분이 바람난 것은 아니냐 의심했고, 연화는 술만 들이킬 뿐이었다.
이렇게 영국을 두고도 전혀 서로의 사정을 모르는 두 여자가 이야기를 주고받으니 나중에는 어떤 반작용으로 회오리로 돌아올지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금자(임예진)는 수련(김민서)의 시집을 찾았다가 첼로를 켜던 손으로 고등어를 손질하는 수련의 칼을 빼앗아 대신 토막을 내주고 있었다.
금자는 시내가 남자를 만난 일에 대해 어떻게 된 건지 물었고, 두 모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시내는 굳은 표정으로 수련을 혼냈다.
금자는 시내에게 예단비를 내밀면서 시내의 화를 풀려 애썼고, 시내는 수련에게 예단비를 돌려주면서 쓰고 싶은 데에 쓰라며 서로의 집안일에 가려가며 처신하라 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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