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현장 CES를 가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4년만에 CES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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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2011년 이후 4년 만에 ‘CES 2015’에 참석한다. 자동차의 전자제품화(전장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최신 흐름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정 부회장은 5일 오후 CES 행사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발했다. 이번 CES에서는 미국 포드의 마크 필즈 회장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디터 체체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등 주요 자동차 브랜드의 총수와 경영진이 총출동한다.
현대차는 이번 CES에 별도 부스도 마련했다. 스마트폰과 차량 멀티미디어 시스템 간 연동 서비스인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차량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원격 전자동 주차시스템과 보행자 경보시스템 등 첨단 주행보조시스템(ADAS)도 선보인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네시스와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도 전시한다.정 부회장은 CES를 참관한 뒤 12일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5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이 모터쇼에 참석하는 것은 2013년 제네바 모터쇼 이후 2년 만이다. 현대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530㎡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총 18대를 전시한다. 전시 차종 가운데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처음 공개하는 제품이다.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포드의 머스탱, 폭스바겐의 골프와 함께 모터쇼 기간에 발표하는 ‘북미 올해의 차 2015’ 최종 후보에 올라 있다. 제네시스가 이번에 상을 받으면 2009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현대차는 이번 CES에 별도 부스도 마련했다. 스마트폰과 차량 멀티미디어 시스템 간 연동 서비스인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차량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원격 전자동 주차시스템과 보행자 경보시스템 등 첨단 주행보조시스템(ADAS)도 선보인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네시스와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도 전시한다.정 부회장은 CES를 참관한 뒤 12일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5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이 모터쇼에 참석하는 것은 2013년 제네바 모터쇼 이후 2년 만이다. 현대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530㎡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총 18대를 전시한다. 전시 차종 가운데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처음 공개하는 제품이다.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포드의 머스탱, 폭스바겐의 골프와 함께 모터쇼 기간에 발표하는 ‘북미 올해의 차 2015’ 최종 후보에 올라 있다. 제네시스가 이번에 상을 받으면 2009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