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 목격자 진술 엇갈려 "1층 우편함 vs 주차장"

의정부 화재

오늘(10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대봉 그린아파트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101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목격자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27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0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27세 여성 한 모씨, 68세 여성 안 모씨, 46세 남성이 사망한 가운데 101명 부상자 중 7명이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이날 소방당국은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많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피스텔 내부를 정밀 수색하고 있다.

이번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는10층짜리 2동으로 이뤄진 아파트 한 동의 오른쪽 동 지상1층 주차장에서 시작됐다고 전해졌다.하지만 또 다른 목격자는 지상 1층 우편함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의정부 화재”, “의정부 화재, 사상자 더 늘었네”, “의정부 화재, 101명 부상이라니”, “의정부 화재, 안타깝다”, “의정부 화재, 얼른 원인 밝혀지길”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추가 목격자 확보와 CCTV 분석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리뷰스타뉴스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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