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 문채원과 썸 타는 설정 "실제로는 저돌적으로..."

배우 이승기가 스크린 데뷔작으로 여주인공 문채원과 `썸`타는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이승기의 연애관에 대한 발언이 화제다.

`썸`은 남녀가 연애를 시작하기 전 미묘한 관계를 뜻하는 `썸씽(Something)을 타다`의 줄임말로 남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애매한 단계를 말한다. 연애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상황인 `썸`은 연애를 하는 연인들 보다 흥미로운 상황을 그려내기 적합한 소재다.



이번 영화는 18년 동안 `썸` 단계에 머물러 있는 남녀의 좌충우돌 연애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또한 브라운관을 점령한 이승기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20대 대표 여배우 문채원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가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해 화제인 가운데, 이승기의 `썸`에 대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승기는 최근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랑에 있어 준수(극 중 역할)처럼 소극적인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실제로는 저돌적으로 관심을 표현하는 편이다. 대신 신중하게 마음속 진정성을 가지고 상대를 좋아하는지 충분히 고민한 후 마음을 고백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승기는 "그동안 연애 경험을 돌이켜 보면 썸에서 썸으로 끝난 적은 없었다. 모두 썸에서 사랑으로 이어졌다. 성공률이 높은 편"이라며 "그렇다고 여러 군데 여지를 두는 편은 아니다. 연애 경험이 횟수로는 많지 않다. 한마디로 투자를 별로 안 하는 편이지 한 번 투자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주목을 모았다.



한편 영화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14일 개봉했다.

오늘의 연애 이승기의 인터뷰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의 연애 이승기,윤아도 그래서?""오늘의 연애 이승기,대단하다" "오늘의 연애 이승기,영화와 현실은 달라" "오늘의 연애 이승기,문패원이랑 잘어울린다" "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과 잘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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