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륙제관, 경쟁사 화재에 '上'…태양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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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제관이 경쟁사의 화재 발생 소식에 급등 중이다.
19일 오전 9시1분 현재 대륙제관은 가격제한폭(14.97%)까지 오른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화재가 난 휴대용 부탄가스 1위 업체 태양은 6.47% 급락 중이다.전날 천안 서북구 업송동에 있는 태양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태양 공장 건물 28개동 가운데 8개동을 태우고 6시간 만에 진화됐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쟁업체 화재 발생으로 인해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며 "대륙제관의 폭발방지 부탄가스인 '맥스부탄'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연이은 화재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폭발방지 부탄가스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9일 오전 9시1분 현재 대륙제관은 가격제한폭(14.97%)까지 오른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화재가 난 휴대용 부탄가스 1위 업체 태양은 6.47% 급락 중이다.전날 천안 서북구 업송동에 있는 태양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태양 공장 건물 28개동 가운데 8개동을 태우고 6시간 만에 진화됐다.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쟁업체 화재 발생으로 인해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며 "대륙제관의 폭발방지 부탄가스인 '맥스부탄'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연이은 화재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폭발방지 부탄가스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