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360도 포옹' 후 하룻밤까지…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배우 오연서의 서방님 찾기 프로젝트는 성공 할 수 있을까?

지난 19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에서 배우 오연서가 '서방님 찾기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신율(오연서 분)은 극 중 버려진 발해의 마지막 공주이자 타고난 지략과 상술을 바탕으로 중원을 거점으로 둔 '청해'상단의 실질적 단주로 발해에서 죽임을 당할 뻔한 자신을 구해준 가족 같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던 중, 빼어난 미모와 지략을 탐내는 중원의 실권자 곽장군의 계략으로 강제로 혼인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신율은 "고려인 정혼자가 이 곳으로 오고 있는 중입니다"라는 거짓말로 그 당시 위기를 모면하지만, 약속한 시간이 다 되어 가도록 고려인 사내가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아 저잣거리를 초조해 하며 헤매다 마차에 치일 뻔했다.

이때 고려의 저주받은 황자 왕소(장혁 분)가 신율을 360도로 밀착 안으면서 구해줘 핑크빛 인연이 시작 됐다.

신율은 자신을 구해낸 왕소를 보고 첫 눈에 반한 표정으로 "아주 괜찮은데. 고려 사내야"라며 흥미를 보였다.

이어 "내 신랑은 저 사내야!"라고 신랑감을 정한 듯 결연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보쌈에 성공해 혼례까지 치르는 대담한 모습이 방송됐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신율-왕소 커플이 합방 하는 장면과 함께 이별하는 듯한 모습도 방송 돼, 순탄치 않은 두 사람의 사랑 전개에 더욱 호기심과 기대감을 더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시종 일관 유쾌한 연기를 사랑스럽게 연기해낸 오연서는 특유의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 왕소(장혁)와 버려진 공주 신율(오연서)의 하룻밤 결혼을 인연으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사극이다.

한편,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