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전세난 확산에 오름폭 확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전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매매로 전환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9%)보다 0.12% 오르면서 오름폭이 커졌다.서울의 경우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10%로 상승폭이 0.02%포인트 확대됐다.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도 지난주 0.10%, 0.07%에서 이번 주 0.14%, 0.11%로 커지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세는 서울의 상승세가 경기·인천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서울 전세의 경우 0.20%로 지난주와 동일했으나 경기도는 0.19%에서 0.25%로, 인천은 0.14%에서 0.1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