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00원 후반서 제한적 움직임…관망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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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관망세가 이어지며 1100원대 후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9.25원에 최종 호가됐다.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8.70원)보다 0.70원 하락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이날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소폭 하락한 역외 환율을 반영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서울 외환시장은 전고점인 1111원을 앞두고 레벨 부담을 다소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도 117~120엔선 박스권을 유지하면서 모멘텀(상승동력)에 대비하는 모습"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대비 엔화, 유로화 등 해외 통화들 움직임을 주시하며 동조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9.25원에 최종 호가됐다.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8.70원)보다 0.70원 하락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이날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소폭 하락한 역외 환율을 반영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서울 외환시장은 전고점인 1111원을 앞두고 레벨 부담을 다소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도 117~120엔선 박스권을 유지하면서 모멘텀(상승동력)에 대비하는 모습"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대비 엔화, 유로화 등 해외 통화들 움직임을 주시하며 동조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