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국내외 펀드 5종 도입 판매

하이투자증권은 펀드 구성 보강을 위해 미국과 유럽 기업에 투자하는 선진국 펀드와 국내 연금저축펀드 등 국내외 펀드 5종을 도입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AB미국그로스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은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역외펀드인 얼라이언스번스틴 아메리칸 성장형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높은 이익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우량 기업에 투자해 장기적인 자본 차익를 추구한다.'알리안츠유럽배당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역시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역외펀드인 알리안츠 유러피안 배당주 주식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유럽시장 고배당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과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연금저축펀드의 다양성을 위해 도입하는 '삼성클래식중국본토중소형FOCUS연금 증권자투자신탁H(주식)'는 중국의 중소형 기업과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 발행하는 중국 A주에 투자한다. 중국 테마주 및 중소형주 투자에 정통한 현지 전문 운용사 AIFMC의 자문을 받아 운용된다.

'한국투자연금저축미국MLP 특별자산자투자신탁(오일가스인프라 파생형)'은 성장성이 높은 미국 에너지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자본수익 및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한다. 현지 MLP 전문 운용사 'Swan Capital'과의 협업으로 운용의 안정성을 추구한다.마지막으로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는 신용등급 'AAA' 이상 채권에 50% 이상 투자하고 주식에 30% 이하 투자한다. 주식 투자비중의 50% 이상은 가격 2만5000원 미만인 저가 중소형 성장주에 투자한다. 대부분의 중소형 펀드가 중소형 가치주에 주력하는 반면 이 펀드는 절대가격은 낮지만 높은 성장성을 지닌 저평가 우량주를 찾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88-717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