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fine, and you?"라고만 대답하는 내 아이, 어떡해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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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부부는 최근 아들 B군을 국내 고등학교에 입학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유인즉슨 영어가 필수인 시대인지라 유치부 시절부터 영어를 가르쳤는데, 아들이 "How are you?"란 물음에 “I`m fine. Thank you. and you?"와 같은 틀에 박힌 회화밖에 못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12년 가까이 영어학습지부터 과외까지 받아 온 아들이 스스로 한 문장을 말하지 못하는 것을 보며 국내 교육에 회의감을 느낀 것이다.
A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대다수의 부모들은 A부부가 B군을 유학보낼 것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A부부는 해외유학을 택할 수 없었다. 아직 어린 아들이 혼자 해외에서 지내는 것이 걱정됐기 때문. 뿐만 아니라 부모의 손을 벗어난 아이가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도 상당했다. 이런 고민 끝에 A부부는 미국고교의 수업과정은 그대로 따르면서 부모의 손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는 국내 국제학교로 B군을 진학시키기로 결정했다.
A부부와 같은 이유로 국내의 국제학교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학교는 미국 국무부로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위임받아 시행하는 중-고등학교 교육기관으로 미국 교과과정과 동일한 커리큘럼을 따른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교내에서는 영어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어 회화의 수준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책상에 앉아만 있는 교육을 시키지 않고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매일 일정 시간 동안 모든 학생들이 축구나 농구와 같은 스포츠와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엔 악기 교습을 받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그렇다고 국제학교가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다. 매일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2교시 동안은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자율학습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토플이나 SAT 과정도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다. 꽉 짜인 일정은 사실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내기 힘들 정도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국제학교 출신의 대학진학 현황이다. 나셀 오픈 도어(Nacel Open Door)재단이 운영하는 국제학교 세인트폴 서울 캠퍼스의 2015년 대학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국제학교의 교육을 받은 학생이 졸업생 중 21명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진 연구 중심의 카네기 멜론 대학교(Carnegie Melon University)를 비롯하여 연구중심의 명문 사립대학교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로 진학함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립대학인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하버드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윌리엄메리대학교(College of William & Mary), 남부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 미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대학교로 알려졌고, 일명 USC로 불리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노벨 평화상을 받은 흑인해방운동가 마틴 루터 킹을 배출한 보스턴 대학교(Boston University)에 입학하는 학생도 여럿이다.
또한 예술계로 진출한 학생도 있다. 무엇보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각광을 받는 예술 대학인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교(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약칭ACCD)에 장학금 7만5000달러를 받고 입학한 것이다. 또한 미국에서 명문가 집안 자제들이 많이 입학하는 것으로 유명한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약칭 RISD)과 미 동북부 미술 대학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포토폴리오와 학교성적, SAT성적 등을 기준으로 다양한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 입학한 사례도 있어 국제학교를 통해 영어와 함께 예술적 재능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인트폴 미국학교 서울 캠퍼스 관계자는 “현지에서 영어를 배우게 하는 것 같은 효과를 누리면서 자녀를 가까이 두고 싶은 부모라면 국제학교 서울 캠퍼스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국제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내의 우수한 대학교로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시대에 안성맞춤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하 세인트폴 미국학교 서울 캠퍼스 합격대학 명단.
Emory University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Carnegie Mellon University
New York University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Boston University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University of Washington
Texas A&M
George Mason University
Syracuse University
Purdue University
Northeastern Univ. (Conditional)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Indiana University (Kelley)
Penn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Texas, Austin
College of William Mary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Cruz
University of San Diego
Rutgers University
SUNY Albany
SUNY Binghamton
SUNY Stony Brook
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Mount Holyoke College
American University
Fordham University (USD 12,500 Annual Scholarship)
George Washington UniversityUniversity of Rochester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Penn State University
Art Center College of Design(USD 75,000 scholarship)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Pratt Institute (2 Students, USD 18,000 Annual Scholarship)
School of Visual Arts
Massachusetts College of Art and Design
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
Pratt Institute
LIM College
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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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대다수의 부모들은 A부부가 B군을 유학보낼 것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A부부는 해외유학을 택할 수 없었다. 아직 어린 아들이 혼자 해외에서 지내는 것이 걱정됐기 때문. 뿐만 아니라 부모의 손을 벗어난 아이가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도 상당했다. 이런 고민 끝에 A부부는 미국고교의 수업과정은 그대로 따르면서 부모의 손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는 국내 국제학교로 B군을 진학시키기로 결정했다.
A부부와 같은 이유로 국내의 국제학교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학교는 미국 국무부로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위임받아 시행하는 중-고등학교 교육기관으로 미국 교과과정과 동일한 커리큘럼을 따른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교내에서는 영어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어 회화의 수준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책상에 앉아만 있는 교육을 시키지 않고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매일 일정 시간 동안 모든 학생들이 축구나 농구와 같은 스포츠와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엔 악기 교습을 받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그렇다고 국제학교가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다. 매일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2교시 동안은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자율학습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토플이나 SAT 과정도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다. 꽉 짜인 일정은 사실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내기 힘들 정도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국제학교 출신의 대학진학 현황이다. 나셀 오픈 도어(Nacel Open Door)재단이 운영하는 국제학교 세인트폴 서울 캠퍼스의 2015년 대학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국제학교의 교육을 받은 학생이 졸업생 중 21명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진 연구 중심의 카네기 멜론 대학교(Carnegie Melon University)를 비롯하여 연구중심의 명문 사립대학교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로 진학함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립대학인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하버드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윌리엄메리대학교(College of William & Mary), 남부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 미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대학교로 알려졌고, 일명 USC로 불리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노벨 평화상을 받은 흑인해방운동가 마틴 루터 킹을 배출한 보스턴 대학교(Boston University)에 입학하는 학생도 여럿이다.
또한 예술계로 진출한 학생도 있다. 무엇보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각광을 받는 예술 대학인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교(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약칭ACCD)에 장학금 7만5000달러를 받고 입학한 것이다. 또한 미국에서 명문가 집안 자제들이 많이 입학하는 것으로 유명한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약칭 RISD)과 미 동북부 미술 대학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포토폴리오와 학교성적, SAT성적 등을 기준으로 다양한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 입학한 사례도 있어 국제학교를 통해 영어와 함께 예술적 재능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인트폴 미국학교 서울 캠퍼스 관계자는 “현지에서 영어를 배우게 하는 것 같은 효과를 누리면서 자녀를 가까이 두고 싶은 부모라면 국제학교 서울 캠퍼스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국제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내의 우수한 대학교로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시대에 안성맞춤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하 세인트폴 미국학교 서울 캠퍼스 합격대학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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