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자동차주, 하반기부터 `기지개`

23일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자동차업종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자동차주 실적 대부분이 부진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이번 주 자동차 업체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예정이지만,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낮아진 상태입니다.

업종 내 기업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자동차주 대부분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7천억원 수준으로 계속해서 하향 조정돼 왔습니다.



기아차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30% 넘게 내려갔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등 다른 종목들에 대한 눈높이도 잇따라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스피가 랠리를 이어온 상승장에서도 자동차주들이 철저히 소외됐던 이유입니다.



자동차 출고량이 감소한 데다 1분기 원/달러 환율을 제외한 주요 통화가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여기에 미국 시장에서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인센티브 확대도 실적에 부담이 됐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하반기로 갈수록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큰 폭의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3분기부터 현대차와 기아차 등의 신차 효과가 집중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이와 함께 해외 증설 효과 또한 겹쳐지면서 투자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글로벌 경쟁사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향후 판매 성장과 실적 개선을 고려할 때 자동차 업체의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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