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궁중문화축전'…내달 2~10일 4대 궁·종묘 등서
입력
수정
지면A36
조선 건축 미학의 정수인 궁궐을 배경으로 다양한 궁중문화를 펼쳐내는 축제인 ‘제1회 궁중문화축전’이 다음달 2~10일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한양도성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 궁궐의 유·무형 유산을 현대 첨단 기술과 결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경복궁에서는 이번 축전에 맞춰 임금의 수라와 잔치음식을 준비하던 소주방(燒廚房)이 100년 만에 복원돼 공개된다. 창덕궁에선 해설자를 따라 궁 곳곳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창덕궁 새로보기 후원몽’, 창경궁에서는 궁궐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궁궐의 일상을 걷다’, 덕수궁에선 고종황제가 즐겨 마셨던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종묘에선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호평을 얻은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이 다음달 8~9일 펼쳐지고, 한양도성에선 9~10일 문화해설사와 함께 도성을 탐방하고 공연을 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상익 기자 dirn@hnakyung.com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 궁궐의 유·무형 유산을 현대 첨단 기술과 결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경복궁에서는 이번 축전에 맞춰 임금의 수라와 잔치음식을 준비하던 소주방(燒廚房)이 100년 만에 복원돼 공개된다. 창덕궁에선 해설자를 따라 궁 곳곳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창덕궁 새로보기 후원몽’, 창경궁에서는 궁궐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궁궐의 일상을 걷다’, 덕수궁에선 고종황제가 즐겨 마셨던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종묘에선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호평을 얻은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이 다음달 8~9일 펼쳐지고, 한양도성에선 9~10일 문화해설사와 함께 도성을 탐방하고 공연을 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상익 기자 dirn@hn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