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민화박물관 내달 2일 강진서 개관

전남 강진군은 대구면 사당리 청자촌에 63억원을 들여 2441㎡ 부지에 건물면적 185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은 한국민화뮤지엄을 다음달 2일 개관한다.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수장고, 체험장 등이 들어서고 2층은 기획전시장과 특별전시장으로 구성한다. 상설전시장은 6개 전시주제로 구분했다. 민화 속 호랑이(작호도·군호도), 민화에 핀 꽃(화훼도·화조도), 민화 속의 선비의 꿈(문자도·책가도), 민화 속의 경치(산수화), 민화 속의 옛이야기(설화도·고사인물도) 등 종류별 민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강진=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