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사랑하는 은동아’로 4년 만에 드라마 복귀…청순 비주얼 뽐내는 첫 촬영 현장

배우 김사랑이 청순한 미모와 물오른 연기력을 뽐내며 가슴 설레는 운명적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측은 30일 김사랑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운명적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랑하는 은동아’로 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사랑은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미모의 자서전 대필 작가 정은 역을 맡았다. 우연한 기회에 톱스타 지은호(주진모)의 자서전 대필 작가 를 맡게 된 정은은 그의 ‘잃어버린 첫사랑’ 이야기에 감동 받아 지은호의 첫사랑 은동 찾기를 돕게 되면서 열어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 속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사랑은 수수하고 단정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청순미를 가득 뽐내고 있다. 벚꽃 길을 걸으며 살짝 미소 짓는 김사랑의 모습은 마치 순정만화의 여주인공을 보는 듯 감탄을 연발하게 한다. 이전의 섹시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한층 성숙된 아름다움과 청순함을 드러낸 김사랑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더해진다.



운명적 사랑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 김사랑의 첫 촬영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에서 진행됐다. 김사랑은 촬영 시작 전부터 이태곤 PD와 꼼꼼하게 대본을 검토하고 동선을 체크하며 리허설을 반복하는 등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작은 표정 변화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연기해내는 김사랑의 놀라운 몰입력에 지켜보고 있던 현장 스태프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아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예상케 만들었다.

김사랑은 “좋은 작품으로 복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매료됐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제가 느낀 만큼 공감하시면서 20년에 걸친 사랑 이야기에 젖어들었으면 좋겠다.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에 힐링되시길 바란다”라고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네 이웃의 아내’, ‘인수대비’, ‘내 생애 최고의 스캔들’ 등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와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 참신한 필력을 검증받은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주진모, 김사랑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랑하는 은동아’는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방송된다.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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