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TV]`라디오스타` 갱년기 김응수, 자칭 시청률 보증수표 예능감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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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갱년기가 찾아온 중견 배우` 김응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내 나이가 어때서` 특집으로 배우 진세연, 박은혜, 신정근, 김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김응수에게 "`KBS2 나는 남자다`가 나 때문에 없어졌다`라고 말했다던데"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응수는 "다 아는 사실 아니냐"라고 당당함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는 "`나는 남자다`는 원래 20부작으로 기획된 거다"라고 말하자 김응수는 "그런 거 나는 잘 모른다. `나는 남자다` 첫 방송 때 `라디오스타` 게스트가 나였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됐느냐. 우리가 압도적으로 이겼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자신을 `라디오스타`에 있어서 시청률 보증수표라고 밝혀 오프닝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라디오스타`라며 자신이 `라디오스타`에서 없어서 안 될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시작된 김응수의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특집에 맞게 갱년기라고 밝긴 김응수는 "요즘 다 짜증이 난다"라며 극심한 체력저하, 정신적 스트레스 등 나의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갱년기가 왔다"라고 다시 한 번 더 언급했다. 이어 그는 "요즘 매니저에게 화를 많이 낸다. 운전할 때 정석으로 운전하지 않는다"라며 "핸들을 잡을때 세 손가락으로 잡는다" "터널에 들어갈때 외부공기를 차단하지 않는다" "전조등을 항상 켜야 되는데 내말을 듣지 않는다"라며 매니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MC들은 "그러지 마라. 매니저는 무슨 잘 못이냐" "정말 화를 내면 안 된다"라며 김응수에게 화를 참으라고 말했다. 이에 김응수는 "정말 내 말을 듣지 않는다.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김응수의 말에 MC 김구라는 "그러다가 매니저가 화가 나서 `그래 우리 둘 다 죽자`라고 생각한다. 정말 화를 내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MC들의 말에 김응수는 "알면서도 힘들다. 그게 갱년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니저 나이를 묻는 말에 "48살"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매니저의 나이를 알게 된 MC들은 "정말 더 그러지 마라, 88년생 정도라고 생각했다. 48살이면...정말 참아야 된다"라고 말했다. MC들의 말에 김응수는 "알면서도 짜증이 난다. 그게 갱년기다"라고 다시 한번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MC들은 "아내분이 3일 동안 가출을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김응수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대천 별장에서 아는 지인들과 회식했다. 당시 여자 후배, 남자 후배가 있었고, 아내와 딸 은서도 함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여자 후배에게 격려하는 말투로 `매력덩어리`라고 칭찬을 했다"라며 "그 이후 아내가 나에게 정말 화를 냈다"라고 가정사를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계속 딸 은서를 포함 시키지 마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래도 김응수는 "내가 무엇을 잘 못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출연진들은 "어떻게 아내분이 앞에 계시는 데 그렇게 말하냐" "아내가 있으면 절대로 다른 여자와 눈을 마주치면 안 된다" 등 김응수에게 한마디씩 던졌다.
이에 김응수는 진세연에게 "네가 볼 때도 내가 잘못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세연은 "잘못한 것 같다"라고 말해 김응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김응수는 갱년기에도 불구하고(?) 누가 봐도 열정만큼은 20대 못지 않은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가정에 충실한 아빠와 연기자의 모습과 그리고 예능감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드라마에서 항상 무게감 있는 역할로 대중들에게 다가왔지만 예능에서 만큼은 옆집 아저씨같은 혹은 주위에 있을 법한 평범한 아빠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비록 갱년기로 짜증도 늘어나고 예민해져 있지만 50대 중견 배우 중 그의 예능감을 따라올 사람은 실제로 드물다. 앞으로 그가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서 보여주는 모든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모습으로 비치길 기대해본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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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내 나이가 어때서` 특집으로 배우 진세연, 박은혜, 신정근, 김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김응수에게 "`KBS2 나는 남자다`가 나 때문에 없어졌다`라고 말했다던데"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응수는 "다 아는 사실 아니냐"라고 당당함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는 "`나는 남자다`는 원래 20부작으로 기획된 거다"라고 말하자 김응수는 "그런 거 나는 잘 모른다. `나는 남자다` 첫 방송 때 `라디오스타` 게스트가 나였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됐느냐. 우리가 압도적으로 이겼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자신을 `라디오스타`에 있어서 시청률 보증수표라고 밝혀 오프닝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라디오스타`라며 자신이 `라디오스타`에서 없어서 안 될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시작된 김응수의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특집에 맞게 갱년기라고 밝긴 김응수는 "요즘 다 짜증이 난다"라며 극심한 체력저하, 정신적 스트레스 등 나의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갱년기가 왔다"라고 다시 한 번 더 언급했다. 이어 그는 "요즘 매니저에게 화를 많이 낸다. 운전할 때 정석으로 운전하지 않는다"라며 "핸들을 잡을때 세 손가락으로 잡는다" "터널에 들어갈때 외부공기를 차단하지 않는다" "전조등을 항상 켜야 되는데 내말을 듣지 않는다"라며 매니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MC들은 "그러지 마라. 매니저는 무슨 잘 못이냐" "정말 화를 내면 안 된다"라며 김응수에게 화를 참으라고 말했다. 이에 김응수는 "정말 내 말을 듣지 않는다.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김응수의 말에 MC 김구라는 "그러다가 매니저가 화가 나서 `그래 우리 둘 다 죽자`라고 생각한다. 정말 화를 내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MC들의 말에 김응수는 "알면서도 힘들다. 그게 갱년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니저 나이를 묻는 말에 "48살"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매니저의 나이를 알게 된 MC들은 "정말 더 그러지 마라, 88년생 정도라고 생각했다. 48살이면...정말 참아야 된다"라고 말했다. MC들의 말에 김응수는 "알면서도 짜증이 난다. 그게 갱년기다"라고 다시 한번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MC들은 "아내분이 3일 동안 가출을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김응수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대천 별장에서 아는 지인들과 회식했다. 당시 여자 후배, 남자 후배가 있었고, 아내와 딸 은서도 함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여자 후배에게 격려하는 말투로 `매력덩어리`라고 칭찬을 했다"라며 "그 이후 아내가 나에게 정말 화를 냈다"라고 가정사를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계속 딸 은서를 포함 시키지 마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래도 김응수는 "내가 무엇을 잘 못 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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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응수는 진세연에게 "네가 볼 때도 내가 잘못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세연은 "잘못한 것 같다"라고 말해 김응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김응수는 갱년기에도 불구하고(?) 누가 봐도 열정만큼은 20대 못지 않은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가정에 충실한 아빠와 연기자의 모습과 그리고 예능감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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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갱년기로 짜증도 늘어나고 예민해져 있지만 50대 중견 배우 중 그의 예능감을 따라올 사람은 실제로 드물다. 앞으로 그가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서 보여주는 모든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모습으로 비치길 기대해본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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