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 동탄2 첫 민간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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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아파트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입주 5년 뒤 분양 전환이 가능한 민간 임대아파트가 처음 공급된다. 금강주택이 7일 1순위 청약을 받는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908가구)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전용 69·84㎡)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분양 당시 호평을 받았던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1차’의 고급스러운 평면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확정 분양가로 계약할 경우 5년 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 전환할 수 있다”며 “집값 하락에 대한 걱정 없이 무주택자들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908가구 확정 분양가로 공급
KTX·GTX 개통 수혜 기대
◆4베이 평면·판상형 단지 배치이 단지는 임대아파트임에도 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다. 10개 동 중 8개 동이 정남향으로 배치된다. 모든 가구가 채광과 통풍이 좋은 4베이(방 세 칸과 거실 전면 배치) 구조로 설계됐다. 삼면이 외부와 맞닿아 있는 전용 84B㎡는 안방 발코니를 확장해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모든 평형에 팬트리(대형 수납공간)와 아일랜드 식탁(조리대 겸용 식탁)이 마련된다. 전용 84㎡형의 주방 폭은 4.1m로 길어 주부들이 주방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지 내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중앙광장과 잔디마당도 조성된다. 요가와 에어로빅을 즐길 수 있는 GX룸(단체운동실)과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도 마련된다. 작은 도서관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 지에서 1.5㎞가량 떨어진 산척저수지 주변으로 친환경 도심 공간이 조성돼 다양한 문화·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인근에 있다. KTX 동탄역(내년 개통 예정)과 GTX 동탄역(2021년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쉬워질 전망이다.
◆5년 뒤 분양 전환 때 시세차익 기대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는 임대주택과 분양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으로, 무주택 가구 구성원만이 1·2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분양 전환 가격을 미리 결정하는 확정 분양가로 계약을 맺으면 입주 5년 뒤부터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고 분양 전환 때 집값이 오르면 시세차익을 통한 프리미엄(웃돈)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집값이 떨어지면 인근 지역 시세를 고려한 감정평가액에 따라 분양 전환 가격을 결정할 수도 있어 투자 손실 우려가 적다.
5년치 임대료 선납분이 포함된 확정 분양가는 전용 69㎡가 2억8500만원(기준층), 전용 84㎡는 3억2900만~3억4700만원(기준층)이다. 확정 분양가로 계약하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201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홍선표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