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원 근황, 교통사고 당시 심경 "얼굴 다친 것은 현재 회복 불가능한 상태"

조용원 근황, 교통사고 당시 심경 "얼굴 다친 것은 현재 회복 불가능한 상태"

배우 조용원의 교통사고 당시 심정이 담긴 음성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5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1980~199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조용원의 삶과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패널들은 조용원 인생 중 최대의 위기였던 교통사고 사건을 다루며 "잘 나가던 여배우에게 벌어진 비극"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당시 조수석에 앉아 있던 조용원은 트럭과 정면충돌 후 밖으로 튕겨나가 전치 10주의 부상을 입게 됐고, 여배우로서 치명타인 얼굴에 큰 상처를 얻게 됐다고 전해졌다.

이어 그 당시 사고에 대한 심정이 담긴 조용원의 음성이 공개됐다. 조용원은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그 당시에는 몸을 많이 다쳤기 때문에 얼굴 다친 것은 신경을 쓸 수 없었다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조용원은 "(얼굴을) 먼저 해줘야 하는데 `이 신경이 끊어지면 팔을 못 쓴다, 다리를 못 쓴다`고 해서 다른데 먼저 고치다 보니까 피부에 대한 치료가 늦었던 것"이라며 "그래서 현재 회복 불가능한 상태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조용원은 1980년대를 주름 잡았던 하이틴 스타다운 수려한 미모와 인형 같은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사진=TV조선 `대찬인생`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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