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옵션만기, 증시에 부정적 영향 가능성↑-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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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이번 달 옵션만기를 앞두고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은 시장에 우호적인 만기 상황이었던 지난달과는 완벽하게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2200선에 근접했던 코스피가 100포인트 이상 조정을 받으면서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의 개선과 차익 매수 유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베이시스 개선과 프로그램 매수의 유입으로 부정적인 만기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
최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1만계약에 달했던 외국인의 선물 수정 포지션도 다시 순매도로 전환하는 등 만기를 둘러싼 변수들도 부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만약 외국인의 추가적인 선물매도가 더해진다면 베이시스 약화와 컨버전 개선 등으로 부정적인 만기효과는 증폭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은 시장에 우호적인 만기 상황이었던 지난달과는 완벽하게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2200선에 근접했던 코스피가 100포인트 이상 조정을 받으면서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의 개선과 차익 매수 유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베이시스 개선과 프로그램 매수의 유입으로 부정적인 만기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
최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1만계약에 달했던 외국인의 선물 수정 포지션도 다시 순매도로 전환하는 등 만기를 둘러싼 변수들도 부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만약 외국인의 추가적인 선물매도가 더해진다면 베이시스 약화와 컨버전 개선 등으로 부정적인 만기효과는 증폭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