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수직이동 기술 통해 초고층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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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잠실에 짓고 있는 123층, 555m의 국내 최고층 건축물 롯데월드타워를 통해 수직이동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은 근로자와 간단한 장비를 실어나르는 13대의 호이스트가 있고 모두 외부영향에 의한 운행 제약이 없는 파워레일 리프트를 사용하고 있다.
케이블 방식의 호이스트는 건축물 높이가 300m 이상 높아질 경우 효율성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케이블 자체 장력과 함께 바람, 기온 등에 의한 꼬임과 단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콘크리트 압송 기술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콘크리트는 배합 후 90분 이내에 타설해야 하는데 초고층빌딩의 경우 운반과 양중에 시간이 길어질수록 문제가 될 수 있다.
롯데건설은 고강도 콘크리트가 지상 1층에서 최상부까지 도달하는 과정 중 콘크리트가 굳지 않도록 배합, 압송하는 기술을 특허 취득하여 현장에 적용중이다.
완공 후에는 두 대가 함께 움직이는 더블덱 엘리베이터로 거주자들을 건물 내부에서 원활하게 수송할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에는 더블덱 17대가 설치됐고 이중 9대는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연기를 차단하는 승강로 가압시스템을 갖춘 피난용 엘리베이터로 전환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수직이동기술의 발달로 초고층 건축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초고층 건축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초고층 건설 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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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식의 호이스트는 건축물 높이가 300m 이상 높아질 경우 효율성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케이블 자체 장력과 함께 바람, 기온 등에 의한 꼬임과 단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콘크리트 압송 기술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콘크리트는 배합 후 90분 이내에 타설해야 하는데 초고층빌딩의 경우 운반과 양중에 시간이 길어질수록 문제가 될 수 있다.
롯데건설은 고강도 콘크리트가 지상 1층에서 최상부까지 도달하는 과정 중 콘크리트가 굳지 않도록 배합, 압송하는 기술을 특허 취득하여 현장에 적용중이다.
완공 후에는 두 대가 함께 움직이는 더블덱 엘리베이터로 거주자들을 건물 내부에서 원활하게 수송할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에는 더블덱 17대가 설치됐고 이중 9대는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연기를 차단하는 승강로 가압시스템을 갖춘 피난용 엘리베이터로 전환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수직이동기술의 발달로 초고층 건축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초고층 건축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초고층 건설 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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