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대학 졸업생들에 "부당함과 싸우라. 진실한 가치를 지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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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대학 졸업생들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54)이 워싱턴대학 졸업생들에 축사를 했다.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조지워싱턴대학 졸업생들에게 축사를 하면서 쿡은 ‘평등한 것이 옳다’는 가치관을 정립하게 해줬던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소개하며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맞서 싸우라고 강조했다.
팀 쿡은 이날 워싱턴DC의 내셔널 몰에 6천 명의 졸업생 등 모두 2만 5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당함을 목격한 사람이 이것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면 휴대전화 카메라로 언제든지 찍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권고했다.
팀 쿡은 또 대학 졸업생들에 "여러분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진실한 가치를 계속 지키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동성애자임을 스스로 밝힌 팀 쿡은 차별 반대를 비롯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발언들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향인 앨라배마주가 동성애자 차별을 옹호하는 법안을 만들자 나서서 비난하기도 했다. 이날 쿡이 연설한 국회의사당 앞 광장(내셔널몰)에는 졸업생 6000여명을 비롯해 2만5000여명이 몰렸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54)이 워싱턴대학 졸업생들에 축사를 했다.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조지워싱턴대학 졸업생들에게 축사를 하면서 쿡은 ‘평등한 것이 옳다’는 가치관을 정립하게 해줬던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소개하며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맞서 싸우라고 강조했다.
팀 쿡은 이날 워싱턴DC의 내셔널 몰에 6천 명의 졸업생 등 모두 2만 5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당함을 목격한 사람이 이것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면 휴대전화 카메라로 언제든지 찍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권고했다.
팀 쿡은 또 대학 졸업생들에 "여러분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진실한 가치를 계속 지키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동성애자임을 스스로 밝힌 팀 쿡은 차별 반대를 비롯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발언들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향인 앨라배마주가 동성애자 차별을 옹호하는 법안을 만들자 나서서 비난하기도 했다. 이날 쿡이 연설한 국회의사당 앞 광장(내셔널몰)에는 졸업생 6000여명을 비롯해 2만5000여명이 몰렸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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