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결별 후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 "내가 왜 살아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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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과 결별한 배우 김옥빈이 최근 남긴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옥빈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 아직 젊다. 그런데 왜 다 지겨운지 모르겠다"면서 글을 게재했다.김옥빈은 "'여배우들'이라는 영화를 찍으면서 윤여정 선생님께 한 대사가 생각난다. '저는 왜 이리 다 재미없는지 모르겠다'고"라고 적으면서 "그 재미가 단순히 '펀(fun)'한 의미는 아니다. 뱃속에서 부터 DNA로 달고 태어난 게 아닌 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철학에 빠지는 이유도 내가 왜 살아야하고, 어디에 의미를 찾고, 어디에 나를 묶어둬야 하는지, 매일 묻고 있다"면서 "정박할 곳 없는 바다에 헤엄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아직 답을 얻지 못했다"며 "힘들단 말이 아니다. 그냥 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옥빈 소속사 측은 "김옥빈과 이희준은 현재 결별한 것이 맞다"며 "지난 4월께 헤어졌다. 두 사람은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김옥빈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 아직 젊다. 그런데 왜 다 지겨운지 모르겠다"면서 글을 게재했다.김옥빈은 "'여배우들'이라는 영화를 찍으면서 윤여정 선생님께 한 대사가 생각난다. '저는 왜 이리 다 재미없는지 모르겠다'고"라고 적으면서 "그 재미가 단순히 '펀(fun)'한 의미는 아니다. 뱃속에서 부터 DNA로 달고 태어난 게 아닌 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철학에 빠지는 이유도 내가 왜 살아야하고, 어디에 의미를 찾고, 어디에 나를 묶어둬야 하는지, 매일 묻고 있다"면서 "정박할 곳 없는 바다에 헤엄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아직 답을 얻지 못했다"며 "힘들단 말이 아니다. 그냥 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옥빈 소속사 측은 "김옥빈과 이희준은 현재 결별한 것이 맞다"며 "지난 4월께 헤어졌다. 두 사람은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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