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창립20주년 포럼에서 "육아에서 취업, 실직,퇴직때까지 책임지는 복지전담기관" 선언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부산 국제학술포럼에서 "공단을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일하는 삶을 보호하고 미래의 행복할 권리를 지켜주는 희망 버팀목’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사진)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일본 유럽 등의 학계 권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가해 일본과 유럽의 사회보장 추세를 살펴보고 한국 사회보장제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울산혁신도시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전경
근로복지공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제공이라는 복지정책 기조에 맞춰 육아(직장어린이집 지원)에서 취업(산재·고용보험사업), 결혼(생활안정자금 융자), 실직(직업훈련·생계비 융자), 퇴직(퇴직연금)까지 책임지는 근로자복지 전담기관으로 자리 잡겠다고 선언했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