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청소기 '돌풍'

코드제로 싸이킹
1월 출시 이후 1만대 돌파
LG전자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사진)이 지난 1월 출시 이후 5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넘었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만든 선(線) 없는 진공청소기다. 배터리 충전 방식이면서도 유선청소기와 비슷한 수준의 흡입력을 낸다.이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겐 배터리 5년 무상보증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에 대한 무상보증기간은 10년이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4중 헤파필터 기반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독일 ‘SLG’와 영국 알레르기협회(BAF)의 인증을 받았다.

코드제로 싸이킹과 더불어 스틱형 무선청소기인 ‘핸디스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누적 기준으로 5만대 이상이 팔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앞세워 최고의 무선청소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