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FOMC 앞두고 불안정한 시장 흐름 지속 전망"-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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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16일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지며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의 김성환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6월 FOMC 회의에 집중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9월 금리 인상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Fed의 입장 표명에 대해 시장의 해석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6월 FOMC 결과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긍정적으로 흘러갈 경우엔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Fed의 정책 스탠스 변화는 미국의 경기 변화와 그에 상응한 수요처를 수반한다는 점에tj 신흥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라는 설명이다.다만 긴축시기가 임박해진 가운데 신흥국 통화가 버냉키 쇼크 당시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그리스 관련 우려가 극대화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가격 제한폭 확대 조치가 맞물리면서 증시 변동폭이 예상보다 크게 확대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이 증권사의 김성환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6월 FOMC 회의에 집중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9월 금리 인상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Fed의 입장 표명에 대해 시장의 해석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6월 FOMC 결과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긍정적으로 흘러갈 경우엔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Fed의 정책 스탠스 변화는 미국의 경기 변화와 그에 상응한 수요처를 수반한다는 점에tj 신흥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 요인이라는 설명이다.다만 긴축시기가 임박해진 가운데 신흥국 통화가 버냉키 쇼크 당시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그리스 관련 우려가 극대화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가격 제한폭 확대 조치가 맞물리면서 증시 변동폭이 예상보다 크게 확대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