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 890원선 위협‥변동성 확대



원·엔 환율의 하락 압력이 커지면서 또 다시 100엔당 890원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호 기자.





엔화 약세 여파로 원·엔 환율이 다시 100엔당 890원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어제 원·엔 재정환율은 장중 한 때 891.52원까지 떨어지는 등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 갔습니다.

원·엔 환율은 지난 4일 장중 880원대로 내려갔다가 다시 900원선을 회복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엔 환율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은 엔·달러 환율의 상승, 다시 말해 엔화 약세 현상이 심해진 영향을 받았습니다.



간밤에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23엔 후반대에서 거래됐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최근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의 `엔저 경계` 발언에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반등하고 있는 데요,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화 강세 현상이 엔화 약세를 부추기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외환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서고는 있지만 원·엔 환율의 하락 추세를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올해 하반기 엔·달러 환율이 100엔당 130엔선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할 정도로 엔저 현상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원·엔 환율도 대외 변수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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