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간호사 유족, 서울대에 장학금 1억원

지난해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별세한 최애옥 씨 유족이 서울대 간호대학에 ‘최애옥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1950년 서울대 간호대를 졸업한 최씨는 생전에 근검절약해 모은 재산을 모교에 기부하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서울대 간호대 교수로 재직하던 최씨는 1967년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왼쪽)이 유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