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분기 영업익 634억원…전년비 27%↓(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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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23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34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983억원으로 3.88%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746억4300만원으로 28.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대림산업 관계자는 "별도기준 2분기 실적은 부동산시장 회복과 원가 경쟁력 확보로 건설사업부의 원가율이 크게 개선됐고, 유화사업부도 저유가 지속에 따른 원재료 하락과 이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수익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세전이익의 경우 유화시황 활성화에 따라 여천NCC, 폴리미래, KRCC와 삼호 등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돼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대림산업의 2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39.8% 수준이다. 특히 보유현금은 1조 7531억원, 순차입금은 6067억원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현금과 차입금 규모는 대형 건설사 중 가장 안정적인 재무 구조"라고 말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983억원으로 3.88%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746억4300만원으로 28.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대림산업 관계자는 "별도기준 2분기 실적은 부동산시장 회복과 원가 경쟁력 확보로 건설사업부의 원가율이 크게 개선됐고, 유화사업부도 저유가 지속에 따른 원재료 하락과 이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수익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세전이익의 경우 유화시황 활성화에 따라 여천NCC, 폴리미래, KRCC와 삼호 등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돼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대림산업의 2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39.8% 수준이다. 특히 보유현금은 1조 7531억원, 순차입금은 6067억원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현금과 차입금 규모는 대형 건설사 중 가장 안정적인 재무 구조"라고 말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