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한학교' 수강생 13만명 돌파

SK그룹이 소득 등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한 방과후 학교 ‘행복한학교’가 설립 5년여 만에 누적 수강생 13만명을 넘었다.

행복한학교는 SK가 각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과 손잡고 초등학교 학생들이 방과후 수강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2010년 2월 서울 지역 13개 초등학교에서 시작했다. 2015년 1학기에는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총 4개 지역 127개 초등학교에서 4만1327명의 초등학생이 이 수업을 들었다. 출범 이후 전체 수강생 수는 13만961명이다. 출범 초기 200여명에 불과하던 교육강사 수는 5년 만에 1257명으로 늘어났다.

SK그룹이 지자체 등과 손잡고 설립한 행복한학교재단은 연내에 ‘행복한학교 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